지금부터는 AWS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AWS 콘솔에 로그인하면 위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수많은 서비스들을 보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말고 각각의 서비스들을 하나의 레고 블록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모형으로 조립해 나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 그림처럼 블록을 조립해서 내가 원하는 모형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AWS의 서비스들은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때도 굉장히 강력하지만, 함께 사용했을 때는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AWS에서는 이렇게 각 카테고리별로 수많은 서비스들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지금부터는 이 수많은 서비스들 중에서 대표적인 서비스 세 가지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대표적인 서비스는 EC2입니다.
EC2는 Virtual Machine을 제공하는 가상 서버 서비스이며, 재구성이 가능한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컴퓨팅 용량을 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으며, 용도에 따른 다양한 인스턴스 타입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사용 요금은 사용한 만큼만 과금됩니다.
AWS의 두 번째 대표 서비스는 RDS입니다.
RDS는 완전 관리형 관계형 DB 서비스이며, ORACLE, MySQL, PostgreSQL, MariaDB, Aurora 등 다양한 DB엔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직접 구현하려면 복잡한 DB 이중화 작업과 읽기 전용 복제본 생성도 클릭 몇 번 만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스턴스 확장도 굉장히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AWS 대표적인 서비스의 세 번째는 S3입니다.
S3는 객체 기반의 무제한 파일 저장 스토리지입니다.
URL을 통해 손쉽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으며, 99.999%의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사용 요금은 역시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게 되며, 정적 웹사이트 호스팅 기능도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EC2, RDS, S3 이 세 가지 서비스가 바로 AWS 서비스의 3대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WS를 사용해봤다고 하려면, 적어도 이 세 가지 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도 이 세 가지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AWS 사용 예시를 한 번 살펴볼까요?
이 과정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먼저 서버를 사용하기 위해서 EC2를 한대 추가합니다.
그리고 EC2를 서버로 사용하기 위해 django 프레임워크와 MySQL 서버를 설치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DB를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다 보면 관리하기가 힘든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RDS라는 완전 관리형 관계형 DB서비스를 사용해서 이렇게 DB를 별도로 분리합니다.
이후 서버를 계속 운영하다보면 저장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EBS라는 블록 스토리지를 계속해서 추가해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용량이 필요할 때마다 계속해서 EBS를 추가하는 것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S3라는 무제한 용량의 객체 기반 스토리지를 사용하도록 바꿉니다.
그리고 EC2 인스턴스 하나로 서버를 운영하다 보면 장애가 생겼을 때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ELB라는 로드밸런서를 붙여서 이중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또한 장애가 생길 것을 대비해서 DB 이중화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비동기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서 SQS라는 분산형 메시지 큐 서비스를 추가합니다.
이후 모바일앱 푸시 알림을 위해서 SNS라는 알림 서비스도 연동합니다.
그리고 비동기 작업이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 있기 때문에, Lambda라는 서버리스 함수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분리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AWS에서는 각 서비스들을 이렇게 하나씩 연동해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나만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AWS 아키텍처 예시를 나타낸 것입니다.
서비스들을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아키텍처는 이 그림처럼 나타낼 수 있으며,
운영중인 서비스에도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 계속해서 아키텍처를 고도화 해나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WS는 수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에 나타난 것처럼 국내에도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수많은 고객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3년 10월 27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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